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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으로 유명한 고성의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해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상족암군립공원 내에는 국내 최초로 건립된 고성공룡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에는 24m 높이의 공룡탑, 공룡화석, 실제 공룡발자국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2000여 족의 많은 화석들은 모두 상족암 부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고성 상족암은 브라질과 캐나다에 이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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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공룡 박물관에서는 공룡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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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족암 군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고성을 찾는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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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족보행 용각류의 발자국이 상족암 국립공원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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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항포 관광지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을 테마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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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동 고분군은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한 가야시대의 고분군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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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전해지는 천 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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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공룡박물관 일원에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고성의 대표적 사찰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자리한 연화산은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산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 고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펼쳐진다. 그리고 연화산도립공원 아래 고성읍에는 옥천사의 말사인 보광사가 위치한 남산공원이 있다. 고성공룡박물관 일원을 찾는다면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즐겨 볼 수도 있다. 

또 마안면 장산숲은 이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천산재 허천수 선생이 노산정을 지어 연못을 파고 주위에 나무를 심어 고기잡이나 산 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나무 그늘이 울창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적당하며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 외에 꽃향기가 가득한 만화방초 역시 고성에서 즐길만한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자란만 바다가 보이는 동진대교 해안도로 코스는 고성을 찾았을 때 꼭 달려봐야 할 길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성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고성의 유교문화를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고성향교와 같은 문화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해보자. 고성 향교는 1398년(태조7년)에 처음 건립되어 지역의 인재 양성과 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곳이다. 또 고려 공민왕 때 건립한 서원으로 다가면에 갈천서원이 있다. 이외에 조선시대 건립한 서원으로 도산서원, 수림서원, 도연서원, 위계서원 등과 조선 중기에 건립한 정자 소천정이 고성에 산재한 문화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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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탈 박물관은 탈 문화를 테마로 하고 있는 이색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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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 전시관은 산악인 엄홍길 씨의 행보를 테마로 하고 있다. 

고성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공간으로 이동해보자. 가장 먼저 고성읍에 위치한 고성탈박물관과 고성오광대전수회관을 방문해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경남지역 탈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해외 여러 나라의 탈들도 구경해보자. 한편 거류면에 있는 엄홍길전시관도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고성 출신 산악인 엄홍길 씨는 히말라야를 정복한 영웅으로 TV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인물이 되었다. 그의 일생을 주제로 한 전시관에서는 그의 꿈과 용감한 도전 정신에 대해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인물을 주제로 한 또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대가면에 충효테마파크공원이 있다. 이곳은 약 200년전 이 마을에 살던 효자 이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 공원으로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도 취하고 선조들의 충효사상도 배울 수 있다. 이밖에 고성읍 남포항에서 시작하는 고성유람선관광과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삼천포화력본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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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상족암 인근을 둘러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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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로 학동마을, 참다래마을, 삼계마을의 모습.

고성 여행에서 녹색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참대래 꽃을 채취할 수 있는 송천참다래정보화마을, 짚공예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삼계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마을 안에 황토빛 돌담길이 아름다운 고성학동마을, 유기농 농업을 하는 무지돌이마을(나동마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제전마을, 그리고 갯벌이 펼쳐진 동화리 어촌체험마을까지 각 마을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녹색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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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에서는 농촌체험과 어촌체험 모두를 즐길 수 있다.